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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숲,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다 덧글 0 | 조회 132 | 2021-11-14 13:55:06
이로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 해안면에 있는 지명으로 한국전쟁 중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분지의 지형이 주스와 포도주, 설탕 등을 섞은 칵테일 종류인 펀치를 담는 그릇(Punch bowl)을 닮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세월이 지나 민둥산이었던 펀치볼 고지들은 이제 아름다운 숲이 되었다. 하루에 200 명만 방문이 허락된 DMZ펀치볼둘레길은 펀치볼 분지 지형의 산 중턱에 조성된 둘레길로 DMZ, 북한 지역, 철책, 지뢰지대 등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걸을 수 있는 DMZ 인접 트레킹 코스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원시 숲에서 깊은 숲속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을 협동조합 '강원피스투어'와 떠난다면 DMZ를 평화관점으로 바라보고,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해 만든 숲밥도 먹을 수 있다. 강원피스투어는 여행을 통해 '평화'와 '지역재생'을 실현하는 곳으로, 지난 10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양구와 춘천 두 지역을 연계해 '로컬', '생태', '평화'를 테마로 '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을 선보였다.
 

▲ 하루에 200만 방문이 허락된 DMZ펀치볼둘레길은 펀치볼 분지 지형의 산 중턱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강원피스투어
▲ 하루에 200만 방문이 허락된 DMZ펀치볼둘레길은 펀치볼 분지 지형의 산 중턱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강원피스투어

고요한 숲,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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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칠링 강원 로컬여행'은 DMZ펀치볼둘레길 트레킹, 명상&요가, 해먹 체험, 라탄 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와 더불어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0월 2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프로모션투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한 참가자는 "보통 패키지여행은 빡빡한 일정으로 관광지를 보기 바쁜데, 이번 여행은 느긋하게 숲을 걷고, 숨 쉬고, 먹으면서 마음을 다독일 수 있어서 좋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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