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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가난한 사람들 재난에 직격탄…합리적 차별이 평등” 덧글 0 | 조회 417 | 2020-07-07 00:20:31
선지율  
□ 박원순 “가난한 사람들 재난에 직격탄…합리적 차별이 평등” | “지금은 신속한 전수 검사가 핵심이다. 속도전이 관건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시 바빠졌다. 잠잠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가 지난 1~5일 연휴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산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신천지’ 사태 때 대구와 달리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인데다, 클럽 특성상 신분이나 연락처를 밝히지 않은 방문자가 많아 방역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지난 6일 <한겨레>와 대면 인터뷰에 이어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박 시장은 “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선 동시다발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재난문자 발송과 익명검사제 등 자발적 검사를 유도하되, 비협조자는 자택방문 추적도 불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카심바코리아 아울러 경기도나 중앙정부와 달리, 시 차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한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합리적 차별이 평등을 만든다”며 소신에 따른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2~3%대에 불과한 자신의 대선후보 지지율을 두고서는 “여론조사에 신경 써본 일 없다. 바람에 날리는 깃털이나 마찬가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래는 박 시장과 한 일문일답.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다시 확산 추세로 돌아섰다. “다시 한번 깨닫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방심하면 여지없이 언제든 약한 고리로 파고들 수 있는 것이다. 젊은층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두려움이 별로 없는데, 한번 감염되면 부모와 가족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시는 4월24일~5월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5517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화를 돌린 결과 2405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클럽 등 유흥시설과 관련해 지난 9일 ‘집합금지 명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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